노원구, 아동식당 ‘천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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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내달부터 아동 돌봄 사업인 '아동식당'의 이용료를 낮춘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아이휴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의 식당 이용료를 35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구는 고물가로 인한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아동식당 이용료를 한 차례 더 내리기로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식사만큼은 제대로 챙기고자 아동식당 이용료를 더 인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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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수준의 건강한 한 끼 식사 가능
서울 노원구는 내달부터 아동 돌봄 사업인 ‘아동식당’의 이용료를 낮춘다고 4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 누구나 1000원에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아동식당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휴센터’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구의 대표적인 아동복지서비스 중 하나다. 아이휴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도 식사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달 아이휴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의 식당 이용료를 35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구는 고물가로 인한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아동식당 이용료를 한 차례 더 내리기로 했다. 이번 추가 인하로 내달부터는 아이들이 1000원만 내면 8000원 수준의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대상자는 지역 내 초등학생이다. 아동식당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되며, 학기 중엔 오후 5∼6시까지 석식, 방학 중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중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예정일 3일 전 각 아이휴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현재 관내 아동식당은 3곳이며, 오는 7월 1곳이 추가로 개소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식사만큼은 제대로 챙기고자 아동식당 이용료를 더 인하했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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