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하늘수, 국가브랜드대상 영예… 새 브랜드 선포 1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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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먹는물 '하늘수' 브랜드가 우리나라 대표 수돗물 상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뉴욕페스티벌 주최·주관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인천하늘수가 지자체 첫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소비자이자 최우선 고객인 시민들이 보낸 호응에 보답할 것"이라며 "더욱 깨끗한 하늘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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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는 2021년 10월 브랜드명 공모와 투표로 공식 명칭을 선정했고, 이듬해 3월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완성됐다.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의미를 지닌다.
BI는 ‘하’부터 ‘수’까지 이어지는 모음의 흐름이 맑게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로고 타입과 ‘水(물 수)’자를 활용, 역동적 물방울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 선포식을 열고 상수도 신뢰 회복 및 발전의 굳은 의지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그간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비닐라벨을 없앤 친환경 병입수 생산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섰다.
올해는 혁신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수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둔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소비자이자 최우선 고객인 시민들이 보낸 호응에 보답할 것”이라며 “더욱 깨끗한 하늘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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