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어촌’ 청년 어선 임대사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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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어업인이나 귀어를 희망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5년째인 어선 임대사업은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형편이 어려운 청년 어업인에게 어업 기반을 확보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신안군이 어선과 어구를 구입해 어업인에게 임대해주는 것으로, 어업인이 연간 사업비의 0.3% 수준을 임대료로 내면서 어업을 경영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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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어업인이나 귀어를 희망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5년째인 어선 임대사업은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형편이 어려운 청년 어업인에게 어업 기반을 확보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 군비 32억원을 들여 11척을 운영한 군은 지난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74억원을 확보해 2년에 걸쳐 총 40여척까지 임대를 늘려 추진한다는 목표다.
3월 현재 군은 흑산 6척, 비금 8척, 하의 4척 등 총 25척의 어선을 매입 완료해 운영 중이다. 이들 어선이 내는 임대 징수료는 5000여만원인 데 반해 연간 위판액은 약 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신안군이 어선과 어구를 구입해 어업인에게 임대해주는 것으로, 어업인이 연간 사업비의 0.3% 수준을 임대료로 내면서 어업을 경영하는 형태다.
임대료 납부와 함께 어선 매입대금인 원금을 모두 상환하면 어선의 소유권을 어업인에게 이전해 준다.
신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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