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곳곳 정전…은평 이어 강남·서초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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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복구 작업 중이다.
소방과 은평구청에 따르면 서울 은평소방서는 이날 오후 9시10분쯤 정전 신고를 받고 대조동 일대에 출동했다.
은평구는 고압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남과 서초 일대 230가구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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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230가구 정전 피해…건설 현장 인근 전력선 절연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4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복구 작업 중이다. 강남과 서초 일대도 이날 전기공급이 끊겨 2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소방과 은평구청에 따르면 서울 은평소방서는 이날 오후 9시10분쯤 정전 신고를 받고 대조동 일대에 출동했다.
은평구는 고압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정전으로 인해 874가구가 전력 공급이 끊겼고, 정상화까진 3~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과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전력을 복구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남과 서초 일대 230가구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건설 현장 인근 전력선에 비가 스며들어 절연이 발생한 것이 정전 원인으로 밝혀졌다.
한전 관계자는 "건설 현장에선 한전 확보를 위해 전력선 위해 덮개를 씌운다"면서 "덮개내부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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