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할 수 없는 맨유 레전드... '14년 동안 뛴다' 루크 쇼 재계약

이원희 기자 2023. 4. 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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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유가 팀 수비수 루크 쇼(28)와 재계약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크 쇼와 계약기간을 2027년까지 늘리는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루크 쇼의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맨유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재계약 이후 루크 쇼는 "저는 9년 전, 이 놀라운 클럽인 맨유와 계약했다. 이번에 계약기간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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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루크 쇼. /사진=AFPBBNews=뉴스1
[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잉글랜드 맨유가 팀 수비수 루크 쇼(28)와 재계약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크 쇼와 계약기간을 2027년까지 늘리는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루크 쇼의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맨유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무려 14년간 맨유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맨유 레전드가 됐다.

재계약 이후 루크 쇼는 "저는 9년 전, 이 놀라운 클럽인 맨유와 계약했다. 이번에 계약기간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맨유로 이적한 뒤로부터 선수로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난 이곳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에릭 텐하흐 팀 감독과 코치진의 지도 아래 새로운 여정의 시작점에 서 있다. 이미 성공을 거뒀지만 더 많은 것을 원한다. 특별한 것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나는 그 일부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루크 쇼는 지난 2014년 사우샘프턴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아 일찌감치 빅클럽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루크 쇼는 오랫동안 팀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한때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뚱보' 이미지를 지워냈다. 달라진 자기관리와 근성을 앞세워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풀백뿐 아니라 팀이 필요할 때면 센터백으로 나서 도움을 보탰다.

덕분에 맨유는 15승5무7패(승점 50)를 기록하고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밖이지만, 3위 뉴캐슬(승점 50), 4위 토트넘(승점 50)과 같은 승점을 쌓아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 특히 맨유는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꽤나 유리한 상황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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