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안개' 원로가수 현미 씨 향년 85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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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씨가 어제(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현미 씨가 서울 이촌동 자택 주방에서 쓰러져 있는 걸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미 씨는 곧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미 씨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누렸고 최희준, 패티 김, 이미자 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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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씨가 어제(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현미 씨가 서울 이촌동 자택 주방에서 쓰러져 있는 걸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미 씨는 곧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미 씨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누렸고 최희준, 패티 김, 이미자 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습니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6.25 전쟁 때 남으로 넘어오면서 이산가족이 됐고, 60여 년이 지난 뒤 동생들과 평양에서 재회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빈소는 미국에서 두 아들이 돌아오는 대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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