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핀란드 나토 가입 환영‥"스웨덴 가입도 조속 비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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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핀란드가 가입한 것에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핀란드가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축하한다"며 "핀란드의 나토 가입으로 자유와 평화를 향한 세계인의 열망은 한층 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스웨덴의 나토 가입도 되도록 빨리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터키와 헝가리의 비준 절차 진행을 독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겨냥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혹한 전쟁을 시작했을 때, 유럽과 나토를 분열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리는 어느 때보다 단합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핀란드가 나토 설립조약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공식 가입 문서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가입 절차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083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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