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보궐선거 본투표…이것만은 꼭!
[KBS 울산] [앵커]
울산교육감과 남구 기초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지역 280개 투표소도 유권자들을 맞을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투표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주아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투표 사무원들이 분주하게 선거 물품을 정리합니다.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기표소도 설치합니다.
이번에 울산에 마련된 투표소는 모두 280곳.
사전투표와 달리 본 투표일인 내일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구 옥동과 신정4동 유권자는 교육감과 남구 기초의원을 뽑는 투표 용지 2장을, 나머지 지역 유권자는 교육감을 뽑는 투표용지 1장을 받게 됩니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격리 유권자는 오후 8시 반부터 오후 9시 반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하러 가기 전엔 꼭 신분증을 챙겨야 하고, 격리 유권자는 반드시 코로나19 양성 통지 문자메시지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을 캡처한 저장된 이미지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승규/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 촬영은 가능하지만, 투표소 안에서 촬영을 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올리는 건 안 됩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울산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10.82%.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데다 비 소식까지 예보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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