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가뭄 시 수위 높인다...기상상황 맞춰 탄력 운영
최명신 2023. 4. 4. 23:34
정부가 가뭄과 홍수에 대응해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환경부 '댐·보 등의 연계 운영 중앙협의회'는 오늘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추진계획'을 의결했습니다.
협의회는 지금의 획일적인 4대강 보 운영방식으론 이수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만큼 앞으로는 수시로 바뀌는 날씨와 수량, 가뭄 전망, 녹조 현황 등을 바탕으로 보 수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추진계획이 4대강 전체 물그릇 활용도를 높이는 차원이라면서 "주요 하천시설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항구적 물관리 대책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앞서 어제(3일)도 광주·전남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하면서 "4대강 본류 16개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해 가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라 살림 적자 117조 사상 최대...나라 빚 첫 1,000조 넘어
- 김재원 "4·3은 격 낮아"...논란 일자 "공개활동 중단"
- 커피믹스에 실리콘 조각이?...먹거리 안전 비상
- [뉴스큐] 비대면 벗어나니 '콜포비아(Call Phobia)'...전화가 무서워요"
- "푸틴 소치 별장 주변에 대공방어체계 설치...독극물 우려 전용 유리잔 써"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중국 차량 돌진에 35명 사망...운동하던 시민들 참변
- '살해 후 시신 훼손' 피의자는 38살 양광준 중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