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야유에 분노한 전설들 "축구에 대한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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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를 향한 야유는 축구에 대한 모욕이다."
파리생제르맹 팬들이 메시를 향해 야유하자, 프랑스 축구 전설들이 뿔났다.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 팬들이 메시에게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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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4)를 향한 야유는 축구에 대한 모욕이다."
파리생제르맹 팬들이 메시를 향해 야유하자, 프랑스 축구 전설들이 뿔났다.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 팬들이 메시에게 야유를 보냈다.
이날 경기 전 메시가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자 파리생제르맹 강성 서포터스인 울트라스가 목청 높여 야유를 퍼부었다.
게다가 파리생제르맹이 리옹에 0-1로 패배하자 메시를 향한 야유가 더욱 강해졌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비롯해 일부 선수도 야유를 피하지 못했으나 킬리안 음바페는 예외였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엠마누엘 프티는 4일(한국시간) RMC스포츠에 "메시를 향한 야유는 나에게 축구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메시에게 할 수 있는 충고는 '팀을 떠나라는 것"이라며 "파리생제르맹은 축구 클럽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리생제르맹 팬들에게 분노한 프랑스 전설은 프티 한 명이 아니다. 프랑스 출신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도 파리생제르맹 팬들을 비난했다.
앙리는 "올 시즌 13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에게 야유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난 그가 유럽,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는 것을 보고 싶다"며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 만료를 3개월 여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프랑스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친정팀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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