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서 불났다…중년 남성 분신해 중태

2023. 4. 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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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8시52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를 위해 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 1m 부근에서 몸에 불을 질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신원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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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4일 오후 8시52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를 위해 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 1m 부근에서 몸에 불을 질렀다.

불은 컨테이너로 옮겨붙었으나 오후 8시58분께 진화됐다.

인근에 있던 행사 관계자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화재를 진압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컨테이너는 화재 후 철거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신원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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