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여행] 뉴진스 코카-콜라 제로 뮤비 촬영지는 ‘양양 인구해변’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뉴진스가 부른 코카-콜라 CM(광고음악) ‘제로’가 발매 하루 만에 짜릿한 반응을 얻고 있다. 뉴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물론이고 음원 또한 각종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으로 직행했다.
반복되는 ‘코카-콜라 맛있다’의 중독성 못지 않게 뮤직비디오 속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최근 극장에서 상영 중인 에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빨간 문으로 이어져 있는 새파란 바다와 하얀 구름 등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양리단길’로도 유명한 양양 인구해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은 아름다운 바다 빛깔과 넘실대는 파도로 서핑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 못지않게 근사한 영상과 화보를 촬영하기에도 제격인 곳이다.
양양에서 서핑으로는 죽도해변이 가장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인구해변이다. 이곳에 서핑숍, 게스트하우스, 카페, 펜션 등이 밀집해 있어 서울 ‘경리단길’처럼 양양과 매칭해 ‘양리단길’로 불리는 까닭이다. 최근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코랄로 바이 조선’까지 더해져 한층 해변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제로’ 뮤직 비디오에서 또 한 곳 인상적인 장소는 시골 버스 정류장이다. 이곳 역시 양양에서 촬영했다. 인구해변에서 북쪽으로 죽도해변을 지나 더 올라가다 보면 북분리라는 마을이 있고 이곳에 위치한 상하행 버스정류장이 바로 촬영지다. 북분리에도 역시 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0722 버스는 실제로 운행되지 않는다. 2022년 7월 22일은 뉴진스 ‘하이프 보이’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첫 공개된 날이자 데뷔일이다.
북분리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오가는 12번, 향호리를 오가는 322번,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은 오가는 322-1이 있다. 배차시간이 2시간에 1대 꼴이거나 아예 하루 1대만 운행되기도 한다.
[사진 = 뉴진스 유튜브 ‘제로’뮤직비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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