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버스' 하하 "아빠가 똑바로 살게" 면허 시험 보다가 눈물

황서연 기자 2023. 4. 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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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버스'의 하하가 별 부부가 막내딸 송이의 희귀병 투병에 고통스러웠던 속내를 드러냈다.

4일 첫 방송한 ENA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세 남매 드림 소울 송을 데리고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 별은 지난해 막내딸 송의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희귀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려 고생하던 송은 무사히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에 부부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며 '하하버스'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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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버스, 하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하하버스'의 하하가 별 부부가 막내딸 송이의 희귀병 투병에 고통스러웠던 속내를 드러냈다.

4일 첫 방송한 ENA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세 남매 드림 소울 송을 데리고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 별은 지난해 막내딸 송의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희귀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려 고생하던 송은 무사히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에 부부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며 '하하버스'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여행을 떠나기 90일 전, 부부는 중고 버스를 구매해 캠핑카 개조를 의뢰했다. 또한 버스를 직접 몰고 다니기 위해 하하 별 두 사람 모두 1종대형면허 취득에 나섰다.

두 사람은 계속된 연습 끝에 기능시험에 도전했다. 별이 먼저 성공을 알렸고, 이어 하하가 운전대를 잡았다. 하하는 긴장한 기색으로 "떨어지면 안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드, 소, 송아 사랑한다"라며 세 아이의 이름을 부른 하하는 "아빠가 갑자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아빠가 똑바로 살게. 미안해"라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아빠가 원래 한 방에 잘 되는 게 없어 너희 낳은 것 빼고"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가장으로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결국 한 번에 합격을 하며 아내 별과 기쁨의 포옹을 했다.

이후 개조를 마치고 감성 넘치는 캠핑카로 변신한 초록색 '하하버스' 실물이 공개돼 이들 가족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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