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말레이시아 버스킹 도전…손태진 "제2의 고향"

'불타는 장미단' 4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불타는 장미단'이 말레이시아 버스킹에 도전했다.

4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에서는 트로트 전파 임무를 맡고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장미단(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미단은 현지팬들의 환호 속에 말레이시아에 도착, 트로트의 인기를 몸소 느끼며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의 부모님이 공항을 찾아오기도. 싱가포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현재 부모님께서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인 손태진이 장미단을 이끌고 능숙하게 곳곳을 소개했다.

이어 장미단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잘란 알로 야시장을 찾았고, 손태진이 식당 사장에게 버스킹 허락을 구해 장미단의 깜짝 버스킹이 성사됐다. 손태진이 장미단을 대표해 현지인들에게 장미단을 소개했고, "BTS 어른 버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태진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에서 한국노래를 부르며 홍보하고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자리인가"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은 '불타는 트롯맨'의 스핀오프 예능이자 TOP7(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펼치는 게릴라 버스킹 뮤직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