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故현미 애도 "그곳에선 행복하시길"
김선우 기자 2023. 4. 4. 23:07
가수 김수찬이 선배 故현미를 애도했다.
4일 김수찬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현미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미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수찬은 사진과 더불어 "항상 우리 이쁜 수찬이 이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 쌤.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향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미의 두 아들은 미국에서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연 등 지인들은 "어제 저녁에도 지인들과 식사를 하셨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비통함을 드러냈다.
지난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현미는 1962년 '밤안개'를 히트 시키며 수십년간 솔로 가수로 활동,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피해자 코인 잔고 700만원대…납치·살해 실행범 "허무하다"
- 산불 비상인데, 도지사들 어디에?…골프 연습·술자리 참석
- [단독] '노동시간 개편안' 담당 공무원들이 '주 60시간 근무 중'
- 길 가다 운전석 '급습'…'던지기 수법' 중국인 마약 총책 검거
- "갑자기 화가 나서"…초등학생에 흉기 휘두른 고등학생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