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00' SSG 유격수 박성한 "적극적인 스윙이 좋은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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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가대표 유격수 1순위'로 꼽히는 박성한(SSG 랜더스)이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성한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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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차세대 국가대표 유격수 1순위'로 꼽히는 박성한(SSG 랜더스)이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성한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개막전 포함 3경기 성적은 10타수 5안타(타율 0.500), 1홈런, 3타점, 출루율 0.583, 장타율 0.900이다.
경기 뒤 박성한은 "아직 초반이지만, 타격감과 컨디션이 좋다"며 "스프링캠프부터 코치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내 스윙을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개막전에서 실책을 범해 다소 의기소침했던 박성한은 롯데전에서는 수비력도 뽐냈다.
특히 7회초 롯데 선두타자 한동희의 타구가 3루수 최정을 맞고 흐르자 빠르게 공을 잡아 송구한 장면은 이날 호수비의 백미였다. 한동희보다 박성한의 송구가 1루에 일찍 도착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내내 비가 내렸는데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특히 박성한이 7회초 중요한 이닝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선두타자 타구에 좋은 후속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박성한은 "유격수로서 좋은 수비를 유지하는 게 내게는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그라운드 흙과 잔디가 비에 젖었다. 이를 고려해서 수비 위치를 잡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복기했다.
SSG는 박성한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3-1로 꺾었다.
박성한은 점점 KBO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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