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사고로 잃은 子 생각에 오열 "난 빵점짜리 엄마"[같이 삽시다]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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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20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집에 상담 전문가 손경이가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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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집에 상담 전문가 손경이가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손경이에게 아픈 상처를 털어놨다. 박원숙은 "제가 우리 아들을 사고로 잃었다. 그 후에 '어떻게 해 내 손을 떠났는데'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마음을 다스렸다. 그런데 친동생이 심리 치료를 권해서 상담을 받았다. 한 번 받고 그 뒤로 안 갔다. 들춰내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이어 최근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는 "근데 얼마 전에 어떤 남자가 전화가 왔다. 누구냐고 물었는데 그냥 울면서 '저는 선생님께 맞아야 할 사람입니다'라고만 했다. 문득 그 사고를 낸 운전자가 아닌가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지 알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냥 덮어놓고 있었다. 근데 이렇게 연락이 오니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박원숙의 이야기를 듣던 손경이는 "말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고, 손경이의 따뜻한 말에 박원숙은 그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가슴속에 담아왔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원숙은 "그 이야기가 건들기 무서워서 놔뒀다. 그 전화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 당시에 의사 선생님이 사인을 얘기하는 것도 안 듣고 기사도 안 봤다. 제가 상담을 받아야 하냐"라고 물어봤고, 손경이는 "지금 많이 우시지 않냐. 말씀하고 싶으셨던 거다. 힘드셨죠"라며 박원숙을 위로했다.
이에 박원숙은 "내가 울려고 해도 울 데가 없더라고. 그래서 주차장 차 안에서 울고 그랬다"며 그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손경이에게 털어놨다. 이어 "그때 일하느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했다. 내가 빵점 짜리 엄마였다는 생각에 정말 미안하다. 나중에 만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오열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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