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향상 음료"… 10대 속여 마약 먹인 일당 추적
진나연 기자 2023. 4. 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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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료로 속여 마시게 한 일당을 추적 중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 일대에서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 시음 행사를 위장해 고등학생 2명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마신 음료수병에서는 실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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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료로 속여 마시게 한 일당을 추적 중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 일대에서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 시음 행사를 위장해 고등학생 2명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마신 음료수병에서는 실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4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상한 사람이 건네는 '메가 ADHD' 상표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유사 피해 사례가 있으면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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