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문제는 선발투수야' 토론토 ERA 7.40 vs '짠돌이' 탬파베이 0.39...꼴찌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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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역시 누가 뭐라 해도 '투수놀음'이다.
다저스는 공격보다는 투수들 덕에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토론토는 공격력은 괜찮은데 투수들 때문에 경기를 망치곤 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7.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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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역시 누가 뭐라 해도 '투수놀음'이다. LA 다저스가 좋은 예다. 다저스는 공격보다는 투수들 덕에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토론토는 공격력은 괜찮은데 투수들 때문에 경기를 망치곤 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토론토는 시즌 개막 후 1승 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다. 개막전 승리 후 3연패다.
선발 투수들 때문이다. 제2선발인 케빈 가우스먼을 제외한 나머지는 참담했다.
제1선발 알렉 마노아는 개막전에서 3.1이닝 동안 5실점(5자책)했다. 동료 타자들의 도움으로 패전 투수의 멍에에서는 벗어났다.
제2선발 가우스먼은 6이닝 3실점했으나 자책점은 없었다.
제3선발 크리스 바싯은 3.1이닝 동안 9실점(9자책)으로 무너졌다.
이어 제4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5.2이닝 동안 8실점(8자책)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7.40이다. 가우스먼을 제외하면 이보다 훨씬 높다.
반면, '짠돌이' 탬파베이 레이스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개막 후 4연승을 구가했다. 동부지구 1위다.
4명이 내준 자책점은 23이닝 동안 단 1점이다. 평균자책점은 0.39다.
토론토 4명의 올 시즌 연봉 합계는 약 5640만 달러다. 탬파베이 4명의 연봉액은 이보다 2배 이상 적은 2350만 달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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