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막을 수 없다' 오원석 첫 완투…김원형 감독도 인정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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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2023 KBO리그 시즌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원석이가 1회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이후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는 SSG 선발 오원석이 7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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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2023 KBO리그 시즌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7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다.
3-1로 앞선 SSG의 7회말 공격 중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9시 13분. 30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계속 내려 경기 속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오후 9시 45분 경기 종료.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원석이가 1회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이후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는 SSG 선발 오원석이 7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오원석은 지난해(2차례) 이후 세 번째로 7이닝 투구를 했다. 또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나면서 생애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비가 오는 속에서도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특히 (박) 성한이가 7회초 중요한 이닝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선두 타자 타구에 좋은 넥스트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 부분이 투수와 팀에 큰 힘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비가 오는 힘든 경기였지만 팬들의 힘있는 응원이 덕아웃까지 전해졌다. 그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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