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준금리 1%포인트 올려 21%

김재영 기자 2023. 4. 4.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4일 물가 상승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연으로 채무불이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려 21%로 만들었다.

이 금리 수준은 1956년 이래 최고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파키스탄의 외환보유고는 3월24일 시점에 42억4000만 달러로 다소 증가했으나 아직도 한 달 치 수입만 해결할 수준이다.

그러나 오는 6월로 끝나는 현 회계연도에 외국 채무 상환 대부분이 해결되었다고 중앙은행은 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샤와르=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사원에서 라마단 첫날 금식을 마친 무슬림들이 이프타르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은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 이어지는 라마단 기간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금식하고 일몰 후에는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하는 만찬 '이프타르'를 즐긴다. 2023.03.24.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4일 물가 상승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연으로 채무불이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려 21%로 만들었다.

이 금리 수준은 1956년 이래 최고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파키스탄의 외환보유고는 3월24일 시점에 42억4000만 달러로 다소 증가했으나 아직도 한 달 치 수입만 해결할 수준이다. 지난달 중국이 20억 달러를 융자해줘 상당한 보탬이 되었다.

그러나 오는 6월로 끝나는 현 회계연도에 외국 채무 상환 대부분이 해결되었다고 중앙은행은 말하고 있다. 최종 분기에 22억 달러 외국 빚을 변제해야 되는 상황에 23억 달러가 들어온다는 것이다.

IMF는 중단된 65억 달러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하기 전에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새 융자를 확정지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