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팀 승리 위해서 몸 아끼지 않아..LG 외인타자 잔혹사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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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이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오스틴은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투수들, 특히 불펜들이 잘했고 타선도 점수가 필요할 때 득점을 했다"고 이날 경기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오스틴은 "스스로 압박을 조금 받았던 것 같다"며 "LG 외국인 타자 잔혹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내가 그걸 최대한 끝내보려고 한다. 시즌이 끝날 때 팀의 결과가 어떤지가 중요하다. 내 결과가 어떤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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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오스틴이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4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7-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4번 1루수로 출전한 오스틴은 2안타 2득점, 3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오스틴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오스틴은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투수들, 특히 불펜들이 잘했고 타선도 점수가 필요할 때 득점을 했다"고 이날 경기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4회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점수를 만들어낸 오스틴은 "사실 오지환의 안타 때 홈까지 달리는 것은 조금 힘이 들었는데 그래도 후속타자가 안타를 쳐준 만큼 어떻게든 득점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어려서부터 그렇게 하라고 배워왔다. 특히 아버지께서 이렇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난 승리를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선수다"고 언급했다.
시범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오스틴은 시범경기 12경기에서 타율 0.194에 그치며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무안타에 그쳤지만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오스틴은 "스스로 압박을 조금 받았던 것 같다"며 "LG 외국인 타자 잔혹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내가 그걸 최대한 끝내보려고 한다. 시즌이 끝날 때 팀의 결과가 어떤지가 중요하다. 내 결과가 어떤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있다는 의지였다.
오스틴은 2루타를 친 후 손가락 세 개를 펴서 경례를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스틴은 "경례를 하는 것이 팀의 세리머니인데 팀의 3번째 우승을 노려보자는 의미에서 손가락 3개를 펴서 세리머니를 했다"고 웃었다.(사진=오스틴)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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