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4·3 현수막 철거’ 제주·서귀포시장 고발
나종훈 2023. 4. 4. 22:12
[KBS 제주]최근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4·3은 공산폭동'이라는 내용의 4·3 왜곡 현수막을 강제 철거한 것에 대해 자유대한호국단이라는 이름의 단체가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직권남용과 재물손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보수성향의 4개 정당이 정당법과 옥외광고물법 범위에서 4·3사건에 대한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는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자의적인 법해석으로 정당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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