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쐐기타' LG, 키움 개막 3연승 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L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타선 집중력과 아담 플럿코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1일 KT 위즈와의 개막전에서 패배했던 LG는 이후 2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 4월말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LG 안방마님 박동원은 쐐기타를 날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겨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박동원, 7회 만루 찬스서 2타점 쐐기타
LG 플럿코, 5이닝 무실점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L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타선 집중력과 아담 플럿코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1일 KT 위즈와의 개막전에서 패배했던 LG는 이후 2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개막 2연전을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던 키움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LG 타선은 4회 3점, 7회 4점을 올리며 집중력을 과시했다.
LG는 4회초 균형을 깼다.
4회초 문성주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LG는 오스틴 딘의 좌중간 2루타로 이어간 무사 2, 3루에서 오지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섰다.
LG는 6회말 등판한 정우영이 1실점하면서 키움에 점수를 내줬다. 키움은 2사 1루에서 이지영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대거 4점을 올려 키움의 기세를 꺾어놨다.
LG는 7회초 문성주의 2루타와 오스틴,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해 LG에 5-1 리드를 선사했다.
후속타자 문보경, 홍창기가 연속 적시타를 날리면서 LG는 7-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함덕주, 박명근, 유영찬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2010년부터 지난해 4월말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LG 안방마님 박동원은 쐐기타를 날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겨눴다.
오스틴(4타수 2안타 2득점)과 문성주(5타수 2안타 2득점), 홍창기(2타수 2안타 1타점)은 멀티히트를 날리며 LG 승리에 힘을 더했다.
LG 선발 플럿코는 5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다승 2위를 차지한 플럿코는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품에 안았다.
키움의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임창정,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3년 만 컴백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