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10K 무실점 호투+김인태 결승타 두산, NC에 1-0 신승[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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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수 간 득점도, 실점도 없는 명품 승부가 펼쳐졌다.
두산은 선발 투수 곽빈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김인태의 결승타, 양의지의 빠른 발(?)로 NC에 한 점차 승리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
1-0으로 앞선 9회 초, 두산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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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젊은 투수 간 득점도, 실점도 없는 명품 승부가 펼쳐졌다. 고요했던 균형을 깨뜨린 해결사는 두산 외야수 김인태였다. 두산은 선발 투수 곽빈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김인태의 결승타, 양의지의 빠른 발(?)로 NC에 한 점차 승리를 수확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의 홈 3연전 첫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 팀의 선발 투수들의 명품 승부가 빛났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 최고구속 152km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총 투구 수 94개 중 스트라이크가 63개로 안정적인 제구력도 뽐냈다. 다만, 곽빈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팽팽했던 0-0의 균형은 8회 말 두산 공격 때 깨졌다. 8회 말 2사 후 투수를 김영규에서 심창민으로 교체한 NC. 두산 양의지가 볼넷을 얻어 출루하자 NC는 다시 김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해결사는 김인태였다. 2사 1루에 타석에 오른 김인태는 중견수 옆 적시 2루타를 쳤는데 NC 중견수 한석현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면서 양의지가 그 틈을 노려 홈으로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그 사이 김인태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신성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안재석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과감한 홈 쇄도로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경기 후 “상대가 변화구를 던질 것이라 예상하고 과감히 뛰었다. 타구는 보지 못했고 3루 코치님만 보고 달렸는데 득점으로 연결돼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적시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김인태는 “(양)의지형이 너무 잘달려줘서 감사하다”며 승리의 공을 양의지에 돌렸다.
1-0으로 앞선 9회 초, 두산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마운드에 올렸다. 홍건희는 수비 도움까지 받으면서 삼자범퇴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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