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벗고 나가!...'오랜만에 리그' 아자르, 모드리치도 '웃음꽃'

오종헌 기자 2023. 4. 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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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출전하자 루카 모드리치도 신이 났던 모양이다.

특히 팀 동료 모드리치도 오랜만에 아자르가 리그 경기에 출전하자 기뻐했다.

동료의 응원 속에 경기에 출전한 아자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1호 도움을 신고한 아자르의 활약 속에 레알은 7-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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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당 아자르가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출전하자 루카 모드리치도 신이 났던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6-0 승리를 거뒀다.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갖는 레알이었다. 레알은 A매치 기간 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1-2로 패했다. 이 때문에 선두 바르셀로나와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승점 차는 무려 12점. 남은 일정에서 차이를 좁히려면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승점 3점을 노리는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벤제마가 포진했고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아센시오가 뒤를 받쳤다. 추아메니, 크로스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카마빙가, 알라바, 밀리탕, 바스케스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아센시오가 빠르게 공격에 나섰고, 호드리구에게 패스를 건넸다. 호드리구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번 물꼬가 터지자 연달아 득점이 쏟아졌다. 벤제마가 전반 29분부터 불과 7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20분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제몫을 다한 벤제마가 빠지고 아자르가 들어왔다. 9월 중순 이후 무려 7개월 만의 리그 경기 출전이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아자르의 교체 투입 당시 모습을 조명했다. 아자르는 자신의 교체 신호가 나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팀 동료 모드리치도 오랜만에 아자르가 리그 경기에 출전하자 기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웃으며 아자르의 트레이닝복 바지를 대신 벗겨줬다. 동료의 응원 속에 경기에 출전한 아자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후반 28분 아센시오의 골로 5-0이 된 후반 추가시간 바스케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1호 도움을 신고한 아자르의 활약 속에 레알은 7-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는 지금까지 경기를 거의 못 뛰었지만 오늘은 잘했고, 도움도 기록했다. 훈련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는 또 주어질 것이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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