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 "투수들 잘 이끌고 100% 출루, 양의지가 수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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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수중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1-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2승(1패)째를 따냈고, 2연패에 빠진 NC는 1승2패가 됐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승엔 실패했지만 곽빈이 경기 후반까지 실점없이 막아준 덕에 두산도 1점차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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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수중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1-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2승(1패)째를 따냈고, 2연패에 빠진 NC는 1승2패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곽빈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곽빈은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승엔 실패했지만 곽빈이 경기 후반까지 실점없이 막아준 덕에 두산도 1점차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곽빈이 국가대표답게 최고의 피칭을 했다. 당초 80개 정도를 예상했지만 컨디션이 너무 좋아 조금 더 끌고 갔다. 8회 정철원과 9회 홍건희도 퍼펙트 피칭을 해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야수들은 상대 마운드에 고전했지만 8회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어코 득점에 성공,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 감독은 "야수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진루타가 아쉬운 상황도 있었지만 실수는 앞으로 줄이면 된다. 100% 출루와 함께 투수들을 잘 이끈 양의지가 오늘 경기 수훈갑"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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