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서 컵라면 먹던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체포

김경호 2023. 4.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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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교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쯤 평택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친구와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이튿날인 이날 오전 A군을 평택시 내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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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목 부위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서 치료 중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교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쯤 평택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친구와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A군이 휘두른 흉기로 목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이튿날인 이날 오전 A군을 평택시 내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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