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안판석 감독, 子 장례식서 해준 말에 위로‥고마웠다”(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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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안판석 감독에게 고마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20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박원숙은 "아들 장례식 때 안판석 감독이 오셨다. 나는 빵점 엄마라는 생각에 꺼이꺼이 울고 있었다. 눈물도 제대로 못 흘리고 있는데 안판석 감독이 '괜찮다. 그렇게 잘해준 엄마가 어디있냐'고 하더라. 그 분이 내가 잘해줬는지 뭘 알겠나. 그런데도 너무 위로가 됐고 고맙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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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박원숙이 안판석 감독에게 고마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관계 상담 전문가 손경이가 특별한 손님으로 등장했다.
20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박원숙은 "아들 장례식 때 안판석 감독이 오셨다. 나는 빵점 엄마라는 생각에 꺼이꺼이 울고 있었다. 눈물도 제대로 못 흘리고 있는데 안판석 감독이 '괜찮다. 그렇게 잘해준 엄마가 어디있냐'고 하더라. 그 분이 내가 잘해줬는지 뭘 알겠나. 그런데도 너무 위로가 됐고 고맙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말해줘서 고맙다"는 손경이 박사의 말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박원숙은 "오늘도 고맙다는 얘기하니까 (위로가 된다)"라며 "상담을 받아야 하는구나. 얘기를 해서 풀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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