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윤, 영화 ‘보이지 않아’ OST 앨범 발매···케빈 역 호연→OST 참여까지
가수 겸 배우 한승윤이 참여한 영화 ‘보이지 않아’ OST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한승윤이 가창에 참여한 영화 ‘보이지 않아’의 OST 앨범이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보이지 않아’ OST는 극 중 주인공인 케빈의 행보에 맞춰 각 에피소드의 주제에 맞는 음악들로 이뤄졌다. 민경훈과 김희철, 김호중, 정동원 등과 작업한 이상준 음악 감독이 힘을 더했으며,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쉽고 편안한 멜로디 라인과 화려하진 않지만 정교한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 (슈팅 스타)’는 주인공 케빈과 그의 친구이자 음악 활동의 동반자였던 상욱(이상훈 분)의 무명 시절 꿈을 그린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시간을 넘어서’는 슬럼프에 빠졌던 케빈이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가는 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곡이다.
또 극 중 봄이 할머니(홍화순 분)와 그녀의 외손자의 추억이 담긴 곡인 ‘홍화꽃’과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우정 주제가로 극 중 용기(박호산 분)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묻었던 타임캡슐 속 독수리 삼 형제의 추억이 담긴 ‘삼북삼총사’가 수록돼 스토리의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승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케빈과는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송라이터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감수성을 담은 음색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한승윤만의 따듯한 감성을 녹여낸 부드러운 음색으로 모든 곡의 가창에 참여해 듣는이들의 마음에 위로를 더하고 깊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보이지 않아’는 무명 시절을 지나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해졌으나 슬럼프에 빠진 케빈을 중심으로 의도치 않게 연결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케빈과 연관된 사람들이 저마다 치열한 삶을 살아오다 겪은 불안과 혼란에 대한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답을 찾아가는 감성 힐링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승윤이 가창에 참여한 영화 ‘보이지 않아’ OST 앨범은 4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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