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같은 게 있다" 신고…현장 가보니 옷 벗은 男 시신

이보배 2023. 4. 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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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7분께 금왕읍 용계리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봉곡교 인근 도로 옆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도로공사 상황실은 즉각 안전 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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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음성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7분께 금왕읍 용계리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봉곡교 인근 도로 옆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도로공사 상황실은 즉각 안전 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알렸다.

시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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