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쓰레기 처리시설 화재 초진…"인명피해 없어"(종합)

(화성=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4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쓰레기 처리 시설(고물상)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난 화성시 쓰레기 처리 시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샌드위치 패널 건물 1동 등이 불에 탔다.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자 한때 119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을 완료했다.

불이 난 곳에는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 15t이 쌓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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