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0주차인데 시어머니가 예배 나오라며 화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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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교회 예배 참석을 강요하는 시어머니에 지친다며 하소연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39주 임산부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막달이라 몸이 안 좋아 시어머니가 강요하는 교회에 안 나가고 남편만 보낸 지 3주째"라고 운을 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임신 40주차에 교회 나오라고 하는 사람 처음 본다. 이상하다", "종교 강요도 이혼 사유다. 남편에게 잘 말해서 시어머니와 잘 정리해라", "앞으로 시어머니 전화는 절대 받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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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교회 예배 참석을 강요하는 시어머니에 지친다며 하소연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의 종교 강요가 너무 싫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9주 임산부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막달이라 몸이 안 좋아 시어머니가 강요하는 교회에 안 나가고 남편만 보낸 지 3주째”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오늘도 교회에 안 갔다”며 “(시어머니가) 전화로 기도해 주겠다고 해서 전화했더니 ‘이번 주에도 아기가 안 나오면 다음 주 예배엔 꼭 참석하라’며 화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어차피 안 갈 거긴 하지만 기분이 너무 나쁘다”며 “스피커폰으로 (시어머니와) 통화했는데 저는 어이가 없어서 대답을 안 하고, 남편이 황당해하면서 ‘40주인데 어떻게 나가냐’고 말하니까 시어머니가 꼭 나오라며 더 크게 화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시하며 살 거지만. 기분은 나빠서 익명으로 하소연한다”며 “기독교 신자여도 임신 40주면 교회에 안 나갈 것 같은데, 무교인 저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란다. 이 또한 시집살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임신 40주차에 교회 나오라고 하는 사람 처음 본다. 이상하다”, “종교 강요도 이혼 사유다. 남편에게 잘 말해서 시어머니와 잘 정리해라”, “앞으로 시어머니 전화는 절대 받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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