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부산은 엑스포 개최하기 딱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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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은 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의 첫 만찬에서 "부산은 한번 오면 또다시 방문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장인 박 의원은 "실사단의 공식 일정 첫날인 3일 국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실사단 측에서 만장일치로 켜진 초록빛을 보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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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경험과 특별한 역사 강조…'부산만의 매력' 어필
(부산=뉴스1) 송보현 조아서 기자 = 박형준 시장은 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의 첫 만찬에서 "부산은 한번 오면 또다시 방문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만찬에서 "실사단 방문 기간 중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60여개 이벤트와 자연, 열정, 활기를 느끼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G-star 등 풍부한 국제 행사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하기에 이상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는 실사단 8명을 비롯해 박 시장, 안성민 시의회의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요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장인 박 의원은 "실사단의 공식 일정 첫날인 3일 국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실사단 측에서 만장일치로 켜진 초록빛을 보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연회장에 입장한 BIE 실사단은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박 시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곧바로 이어진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2팀, 현대무용 1팀, 어린이 합창 1팀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보던 실사단은 연신 박수와 호응을 보였다. 현대무용 공연의 차진엽 감독은 "한국 문화가 부흥하는 시기에 실사단을 맞이하는 공연에 참여해 뜻깊다"며 "오늘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한국 문화예술의 힘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박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이날 연회의 식사가 제공됐다. 시그니엘 측은 실사단을 위해 '부산의 봄'을 주제로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기장 철마 한우 육회, 동래해물파전, 부산 먹갈치 소금구이 등 부산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등으로 부산의 맛을 실사단에 전했다.
실사단은 부산 실사 2일차인 5일 엑스포 개최 부지인 북항을 방문해 3차 PT를 보고받고, 박람회 부지를 시찰하는 등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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