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로고 교체?...도지코인 시바견, ‘파랑새’ 신분증에 “내 옛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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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인수한 SNS 트위터의 로고를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상징인 일본 시바견으로 교체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려 주목된다.
한편 이 같이 트위터 로고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자 도지코인 시세도 급등했다.
또 현재 테슬라는 액세서리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도지코인이 트위터의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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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인수한 SNS 트위터의 로고를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상징인 일본 시바견으로 교체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려 주목된다.
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에 시바견과 트위터 로고인 파랑새가 등장하는 그림을 게시했다. 그림 속에서 경찰에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을 건넨 시바견은 신분증 속 파랑새 사진에 대해 "내 옛날사진(That’s an old photo)"이라고 설명한다.
또 이날 한때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이 접속한 트위터 메인화면에서 왼쪽 상단에 있던 파랑새 로고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시바견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위터는 공식적인 로고 교체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 같이 트위터 로고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자 도지코인 시세도 급등했다. 미국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지코인 시제는 24시간 전보다 17.9% 급등한 0.093달러(122원)를 나타냈다. 이날 장 중 한때 30% 이상 폭등하며 0.10달러(130원)를 넘기도 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화폐다. 마커스 등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인기를 끌던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하고 명칭도 따온 ‘도지코인’을 개발했다.
세간에서 ‘괴짜천재’로 알려진 머스크 역시 이에 재미를 붙인 듯 과거부터 자신을 ‘도지 파더’로 칭하며 도지코인을 띄웠다. 또 현재 테슬라는 액세서리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도지코인이 트위터의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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