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김성환 “친구 따라 탤런트 시험 응시, 이순재가 ‘합격’ 외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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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환이 특별한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김성환은 "친구를 따라간 탤런트 공채 시험에서 이순재에 합격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고두심과 김성환은 1951년 생 동갑내기 친구.
고두심은 김성환에 대해 "같이 있으면 즐겁다. 사람을 즐겁게 하는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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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성환이 특별한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김성환은 “친구를 따라간 탤런트 공채 시험에서 이순재에 합격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4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김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군산 여행을 함께했다.
‘고 여사’를 외치며 등장한 김성환에 고두심은 반색했다. 고두심과 김성환은 1951년 생 동갑내기 친구. 고두심은 김성환에 대해 “같이 있으면 즐겁다. 사람을 즐겁게 하는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드라마 ‘별난 며느리’를 통해 고두심과 부부 호흡을 맞췄던 김성환은 “내가 그때 너무 미안했다. 당시 라디오 DJ에 가요 프로그램 진행, 가수 활동까지 할 때라 미리 맞춰보고 연기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언제 한 번 신세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TBC 동양방송 10기 공채 출신의 김성환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동시에 누빈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그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친구가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간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그땐 탤런트가 뭔지 배우가 뭔지도 몰랐다”면서 “12명을 뽑는데 3000명이 지원했다더라. 당시 심사위원이 이순재, 고 이낙훈 등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들어가자마자 ‘나 군산에서 올라왔는데 노래 한 곡 하면 안 되겠나?’라고 했는데 탤런트 시험에 무슨 노래인가. 그때 갑자기 약장수가 생각이 나서 약장수 연기를 하니 이순재 선생이 ‘2차에 오라’고 했다”며 합격 비화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배우 김수미와의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고두심과 ‘전원일기’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김수미는 “두심아, 김성환 씨한테 맛있는 거 많이 사 달라고 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성환은 “여기는 내가 다 거시기 해놨으니 다음에 거시기 할 때 같이 하자”고 권했고, 김수미는 “거시기 하자. 두심이도 거시기 하라. ‘고두심이 좋아서’를 한 주도 안 빼놓고 보고 있다”고 화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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