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전 아내' 고두심에 사과한 이유 "바빠서 미안"[고두심이 좋아서]

김나연 기자 2023. 4. 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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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환이 과거 부부 호흡을 맞췄던 고두심에게 사과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성환과의 전북 군산시로 여행을 떠난 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두심은 동갑 배우 김성환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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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배우 김성환이 과거 부부 호흡을 맞췄던 고두심에게 사과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성환과의 전북 군산시로 여행을 떠난 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두심은 동갑 배우 김성환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그는 "만나면 즐겁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위를 즐겁게 해준다. 군산의 사나이와 좋은 데이트 하겠다"고 웃었다.

고두심은 군산이 고향인 김성환에게 서울로 상경한 이유를 물었고, 그는 "대학 재수하는 친구가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간다고 하더라. 그때 탤런트가 뭔지도 모르고 거기를 따라갔는데 12명 뽑는데 지원자가 3000명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를 따라오기는 했는데 그때 이순재, 故 이낙훈, 故 김순철 선배님이 심사위원으로 있더라. 갑자기 약장수 생각이 나서 흉내를 냈는데 이순재 선배님이 2차에 오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합격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KBS 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김성환은 "사실 그때 너무 미안했다. 촬영 중에 내가 라디오 DJ, TV 프로그램, 가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수 활동까지 했다. 같이 맞춰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잘하지 못했다. 다 나에게 맞춰줬다. 신세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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