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수형인 재심 64명 전원 무죄

제주방송 김동은 2023. 4.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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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심 재판부가 변경된 이후 이뤄진 첫 재심에서 4·3 수형인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전담재판부는 오늘(4) 4·3 군사재판 직권 재심 60명과 유족 청구 일반 재판 재심 4명에 대해 범죄 혐의를 증명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형언할 수 없는 고초를 겪은 피고인들이 안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동안 4·3 직권 재심으로 명예가 회복된 4·3 수형인은 7백3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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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심 재판부가 변경된 이후 이뤄진 첫 재심에서 4·3 수형인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전담재판부는 오늘(4) 4·3 군사재판 직권 재심 60명과 유족 청구 일반 재판 재심 4명에 대해 범죄 혐의를 증명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대부분은 4·3 당시 국방경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다른 지역 형무소에서 숨지거나 행방불명됐습니다.

재판부는 형언할 수 없는 고초를 겪은 피고인들이 안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동안 4·3 직권 재심으로 명예가 회복된 4·3 수형인은 7백31명으로 늘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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