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3300만원에 팔려

이우중 2023. 4. 4.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책장이 변색되는 등 상태가 좋지 못한 해리포터 초판본이 영국 경매에서 3300만원에 낙찰됐다고 영국 일간 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경매사 라이언&턴불에 올라온 J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양장본(사진)이 2만160파운드(약 3300만원)에 판매됐다.

런던 경매사 소더비는 상태가 좋은 해리포터 초판본에 5만파운드(약 8000만원) 이상의 가격을 책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장본으론 전 세계 단 500부뿐
책장 등 변색 불구 英서 고가 낙찰
책장이 변색되는 등 상태가 좋지 못한 해리포터 초판본이 영국 경매에서 3300만원에 낙찰됐다고 영국 일간 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경매사 라이언&턴불에 올라온 J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양장본(사진)이 2만160파운드(약 3300만원)에 판매됐다.

이 책은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여성이 26년 전 사촌들로부터 선물받은 것으로, 책을 보호하는 비닐 커버가 벗겨져 책등이 떨어져 나갔고 책장이 누렇게 변했지만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책이 이같이 높은 가격에 팔린 이유는 500부밖에 인쇄되지 않은 양장본 초판이기 때문이다. 이 중 약 300권은 지역 도서관에 배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 경매사 소더비는 상태가 좋은 해리포터 초판본에 5만파운드(약 8000만원) 이상의 가격을 책정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