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단체 "조류충돌 위험성 축소·조작" 주장
제주방송 안수경 2023. 4. 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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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성이 축소됐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조류충돌 위험성 평가가 지난 14년간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 충돌이 발생한 조류만 포함시키면서, 예정부지와 주변에서 발견된 172개 종 가운데 133개 종이 제외되고, 39개 종만 평가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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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성이 축소됐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조류충돌 위험성 평가가 지난 14년간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 충돌이 발생한 조류만 포함시키면서, 예정부지와 주변에서 발견된 172개 종 가운데 133개 종이 제외되고, 39개 종만 평가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계획지구로부터 8km이내에 있는 다수의 철새도래지들을 그대로 둔 채 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법령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기본계획이 이대로 고시될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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