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가래떡 먹방에 눈물 “어린시절 사촌언니가 못 먹게 해”(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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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눈물 젖은 가래떡을 먹었다.
이날 박원숙은 막 뽑은 가래떡을 가져와 안소영에게 "너를 위해 준비한 상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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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안소영이 눈물 젖은 가래떡을 먹었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홀로 구룡포 시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원숙은 막 뽑은 가래떡을 가져와 안소영에게 "너를 위해 준비한 상장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안소영은 "초등학교 시절, 서울 사촌 집에서 지내게 됐는데 본가에 못 가고 서울에 남게 됐다. 옛날에는 방앗간에서 막 뽑은 가래떡이 있지 않나. 사촌 언니가 내가 떡을 못 먹게 이불 속에서 못 나오게 했다. 그게 너무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 '나중에 집에 가면 엄마한테 가래떡을 100개 넘게 해달라고 해야지' 속으로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안소영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고마워 언니"라고 말했다. 안문숙, 혜은이 역시 "감동이다. 눈물의 가래떡이다"라고 반응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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