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이사회 총사퇴‥'이영표·이동국' 사과
[뉴스데스크]
◀ 앵커 ▶
최근 논란이 됐던 대한축구협회의 '기습 사면'과 철회 조치의 책임을 지고 이영표, 이동국 부회장을 비롯해 협회 부회장과 이사진 전원이 사퇴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8일 우루과이전 경기 직전에 승부조작 가담자 48명을 포함한 비위 징계인 100명을 사면해 파문이 일었었죠.
거센 역풍을 맞으면서 사흘 만에 사면 결정을 철회했지만 일련의 과정에 책임을 지고 축구협회 이사회 구성 전원이 사퇴했습니다.
정몽규 회장 1명을 제외한 28명 모두가 사퇴한 건데요.
당시 사면 결정 과정에서 침묵으로 일관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이영표, 이동국 부회장, 그리고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이 지난 밤, 각각 자신의 SNS에 사과와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다른 부회장과 위원장들도 오늘 오후 일괄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행정 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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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고무근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080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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