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축' 예매 전쟁‥K리그 흥행 폭발

김태운 2023. 4. 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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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시즌 초반 K리그 인기가 뜨겁습니다.

골도 많이 나고 관중도 가파르게 늘었는데요.

이번 주말엔 가수 임영웅씨의 시축으로 뜨거운 예매 전쟁까지 펼쳐지면서 꿈의 4만 관중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열기를 K리그가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5라운드까지 총 33만 명, 경기당 1만 1천 명이 입장하면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고 유료 관중 집계 이후로는 가장 많습니다.

[김영권/울산] "팬분들도 너무 많이 와주셨고,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연승이 끊기지 않게 잘해야 될 것 같아요."

팬들의 응원 속에 득점도 폭발했습니다.

경기당 득점도 지난해 1.73골에서 올해 2.53골.

전반 10분 이내엔 역대 최다인 9골에 후반 45분 이후에도 역대 2위인 8골이나 나와 팬들이 경기장을 떠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말엔 그라운드가 더 뜨거워집니다.

축구 광팬으로 소문난 가수 임영웅 씨가 서울에 시축을 제안한 게 알려지면서 이 경기는 어제 예매 시작과 동시에 10분 만에 2만 장이 판매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티켓 전쟁에 서울도 그동안 개방할 일이 없었던 경기장 윗층까지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입장권 판매가 이미 3만 장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유료 관중 신기록은 물론 4만 관중 돌파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영웅 씨가 끝까지 경기를 관전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팬카페를 통해 팬클럽 상징색과 같은 원정팀 대구의 하늘색을 피하고 축구 팬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모처럼 찾아온 흥행 열기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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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080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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