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내일 호우·강풍 예비특보…모레 오전까지 최대 80mm ‘비’

KBS 지역국 2023. 4. 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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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와 호남 서부에서는 비가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건조한 대기를 적셔주겠고요.

부산은 일단 모레 오전까지, 30에서 최대 8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순간적으로 초속 20 미터가 넘는 강풍도 동반되겠고요.

특히 남해안을 비롯한 남부지방 곳곳에서, 시간당 2~3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절기상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며, 아침 기온은 15도 선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오늘보다 3도가량이 떨어지겠고요.

목요일 오전이면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녁 시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불꽃쇼를 감상할 계획이신 분들은, 옷차림만 유의하신다면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면 계절의 시계는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내일 아침 기온, 울산과 양산 13도 선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점차 높아지겠고요.

최고 4미터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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