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동부하수처리장 자재 반입 또 무산…활동가 등 4명 고발 외

KBS 지역국 2023. 4. 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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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시 구좌읍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재개를 위한 공사 자재 반입이 일부 반대 주민들과 환경단체 반발에 부딪히며 또 무산됐습니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시공사는 지난 1일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공사 자재 반입을 시도했지만 반대 측이 진입로를 막아서자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대치 4시간 30분 만에 철수했습니다.

한편 시공사는 최근 반대 집회를 이끄는 활동가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4·3 왜곡’ 현수막 철거에 제주·서귀포시장 고발

최근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4·3은 공산폭동'이라는 내용의 4·3 왜곡 현수막을 강제 철거한 것에 대해 자유대한호국단이라는 이름의 단체가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직권남용과 재물손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보수성향의 4개 정당이 정당법과 옥외광고물법 범위에서 4·3사건에 대한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는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자의적인 법해석으로 정당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서도 4·3 추념식 개최…“미국 책임·진상 규명 촉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립니다.

재미 제주 4·3 기념사업회·유족회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6일 미국 보스턴 터프츠 대학에서 제75주년 제주 4·3 희생자 미주 추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념식에서는 양수연 재미 4·3기념사업회·유족회장이 추념사를 통해 4·3에 대한 미국의 책임에 대해 설명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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