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교수 126명 "강제동원 해법 당장 철회하라"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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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열고 정부를 향해 강제동원 해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희대 교수 20여 명은 오늘 오후 경희대 앞에 모여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가해자에게는 면죄부를, 피해자에게는 치욕감을 주는 강제동원 해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제 동원에 대한 일본 기업의 책임과 사죄, 배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에는 경희대 교수 126명이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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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열고 정부를 향해 강제동원 해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희대 교수 20여 명은 오늘 오후 경희대 앞에 모여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가해자에게는 면죄부를, 피해자에게는 치욕감을 주는 강제동원 해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아침에 대법원 판결을 뒤엎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무시했다"면서 "'제3자 변제'라는 기괴한 방식으로 일제 강제 동원 문제를 해결하고 나섰다"며 정부의 해법안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법부에서 인정한 피해자의 권리를 배반하지 말라"며 "평화와 공존을 꿈꾸는 한일 양국 시민들의 노력과 역사의식을 무시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제 동원에 대한 일본 기업의 책임과 사죄, 배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에는 경희대 교수 126명이 서명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079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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