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김새론, 1심 선고 앞두고 홀덤펍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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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홀덤펍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 독자의 제보로, 강남의 한 홀덤펍을 찾은 김새론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홀덤펍에서 1차례 이상 칩을 충전했고, 맥주를 마시며 게임에 임했다.
김새론은 앞서 음주운전 이후 첫 공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내고 있다"며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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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 독자의 제보로, 강남의 한 홀덤펍을 찾은 김새론의 모습을 공개했다. 편안한 옷차림의 그는 남성 지인들과 함께 포커 테이블에 앉아 텍사스 홀덤을 즐기고 있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홀덤펍에서 1차례 이상 칩을 충전했고, 맥주를 마시며 게임에 임했다. 홀덤펍에 머물렀던 시간은 최소 3시간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앞서 음주운전 이후 첫 공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내고 있다”며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김새론은 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
지난 달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날 김새론 변호인은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도 힘들어하고 있다”라면서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최대한 선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후 김새론이 SNS에 카페 아르바이트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으나 이 프랜차이즈 업체 측이 “김새론이 근무한 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후에도 주점 아르바이트 목격담과 홀덤바 목격담 등 상반된 근황이 전해져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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