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고향사랑기부제로 제주 응원해요” 외

KBS 지역국 2023. 4. 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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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양수경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됐죠.

서귀포시가 제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당신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 등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도입됐는데요.

고향이나 평소 좋아하는 지역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문희경 씨와 양종훈 사진가가 출연한 공식 홍보영상을 만들어, 서울시 소재 홍보관과 관광공사 그리고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전국 곳곳에 알리고 있는데요.

제주를 위해 수십 년째 재능 나눔을 실천한 이들의 남다른 고향 사랑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또한, 공영버스 서른일곱 대에 광고 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고요,

시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시청과 거리를 오가는 많은 사람에게도 알리고 있습니다

[최서현/서울시 송파구/제주 1년 살기 중 : "버스에 붙은 광고판 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 알게 됐는데요. 이 내용이 더 많이 알려져서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진다면 우리 함께 사는 제주도가 좋은 사회가 되는데 더 시간이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서 제주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서귀포시는 신문 등 언론, 인터넷 광고와 시정 소식지 교류 등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네, 저희 KBS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시청자 여러분도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힐링 승마 교실'을 준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승마는 오랜 시간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 몸의 균형감각을 익히고, 말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운동인데요.

승마 안전교육부터 모두 열 차례에 걸쳐, 초급 수준의 기승 능력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번 참여자에게는 수강료 오십만 원 가운데 절반이 지원되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추가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오인순/서귀포시 축산산업팀장 : "서귀포시민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해서 신체・정신적 건강증진 및 취미 승마 정착으로 안정적인 말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올해 신규로 신설되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도 말 한번 타봐쩌'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힐링 승마교실'은 만 18살 이상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데요.

오는 7일까지 지정 승마장 4곳 중 한곳을 정해 신청하면 됩니다.

지금 서귀포시에선 전국 어린이 야구대회가 한창인데요.

그 열띤 현장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말부터 강창학종합경기장 서귀포 야구장에서 '제2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리틀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 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어린이 야구단 서른네 개 팀, 천이백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3일)까지 조별리그를 마쳤고요.

오늘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8일에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과연 최강 우승팀은 누가 될지,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박준우/용인시 기흥구 리틀야구단 : "전국 리틀 야구대회를 개최해 주셔서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가 좀 많이 남았는데,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한편, 10월에는 MLB CUP 전국 리틀 야구대회와 세계 리틀 야구 초청대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서귀포시는 대회의 안전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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