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KBO 데뷔’ 후라도, LG전 6이닝 3실점 QS 호투

[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후라도가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키움 히어로즈 후라도는 4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후라도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라도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1회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문성주를 땅볼처리한 후라도는 김현수를 뜬공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오스틴을 뜬공, 오지환을 땅볼, 박동원을 삼진처리해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3회에는 문보경을 뜬공처리한 뒤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해민을 삼진, 서건창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후라도는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한 후라도는 오스틴에게 2루타를 내줘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오지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후라도는 박동원을 땅볼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홍창기에게 사구와 도루를 내준 후라도는 박해민을 땅볼로 돌려세워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서건창을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이지영이 도루를 저지해냈다. 문성주를 뜬공처리한 후라도는 김현수를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오스틴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오지환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박동원을 실책으로 출루시켜 1사 1,2루 위기에 몰린 후라도는 문보경을 삼진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홍창기에게 사구를 내줘 만루 위기에 몰린 후라도는 박해민을 삼진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진 후라도는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후라도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후라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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