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많았지만..플럿코, 키움전 5이닝 무실점 호투

[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플럿코가 호투했다.

LG 트윈스 플럿코는 4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플럿코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플럿코는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뜬공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준 플럿코는 김태진을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러셀과 이형종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플럿코는 김휘집을 삼진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임지열을 뜬공, 이지영을 땅볼, 김준완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김혜성을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김태진과 러셀을 연속 뜬공처리한 플럿코는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휘집을 삼진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임지열을 삼진처리한 뒤 이지영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준완을 땅볼처리한 플럿코는 이용규를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김혜성을 삼진, 김태진을 직선타, 러셀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이닝 동안 89구를 던진 플럿코는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플럿코는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첫 승을 눈앞에 뒀다.(사진=플럿코)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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